11월 각양각색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007 스펙터', '위아 유어 프렌즈', '헝거게임:더 파이널' (사진=공식홈페이지)

[미디어세상=최영원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는 11월에 맞춰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각양각색 장르의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11월 11일,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준비를 마친 작품은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007 스펙터’다.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역대 영국 박스오피스 화요일 개봉작 중 가장 큰 수익을 올리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으로 탄생된 설원, 사막, 도시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펼쳐지는 ‘007 스펙터’의 최강 액션 장면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11일 개봉 '007 스펙터' (사진=공식홈페이지)

이어 11월 12일, 워킹 타이틀이 작정하고 만든 심장의 BPM이 날뛰는 영화 ‘위아 유어 프렌즈’가 후발주자로 나설 예정으로 앞서 공개하는 포스터와 예고편마다 감각적인 비주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위아 유어 프렌즈’는 최고의 DJ를 꿈꾸는 청년 ‘콜’(잭 에프론)의 꿈, 사랑, 도전을 스타일리쉬한 영상과 신나는 비트의 음악으로 그려낸 영화다.

아울러 ‘위아 유어 프렌즈’는 주인공 콜과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20대 청춘들에게 깊은 공감과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용기를 안겨줄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 스타 잭 에프론과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선보일 추워진 날씨마저 후끈하게 만들 러브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11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위아 유어 프렌즈' 스틸 (사진=공식홈페이지)

마지막으로 11월 19일 개봉을 앞둔, 역대 가장 큰 스케일로 돌아온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이 최정예 군단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헝거게임’ 4부작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도시 전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헝거게임이 조화를 이루며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11월 19일 개봉 '헝거게임:더 파이널' (사진=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