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8호는 김정우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13일 더민주 입당을 선언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미디어세상=장중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8호는 김정우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13일 더민주 입당을 선언했다.

김정우 교수는 기획재정부 국고국 계약제도과장을 역임한 국가재정 전문가이며, 영국 브리스톨(Bristol)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를 받은 행정정책 전문가이다.

김정우 교수는 강원도 철원에서 초중고를 나왔으며, 서울대에서 국제경제학과 행정학을 전공하고 영국 브리스톨(Bristol) 대학교 대학원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6년 행정고시(제40회)에 합격해 20년간 기획재정부 등에서 정통 재정관료로 재직 중 지난해 세종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김 교수는 입당 인사말에서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재정, 정부개혁, 국고관리 업무를 하며 나라의 곳간 어느 구석에 새는 구멍이 어디인지, 국민의 혈세를 어떻게 갉아먹는지 손바닥 보듯이 알고 있다”며 “국민의 돈으로 제 배를 불리는 세금도둑부터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친인 김철배 더불어민주당 고문을 언급하며 “철원, 화천, 양구에서만 5번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신 아버지가 걸었던 길을, 제가 이어가겠다”며 “철원의 자랑스런 아들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정우 교수 영입에 대해 “국가재정 특히, 공공정책과 국고관리에 탁월한 경험을 가진 인재이며, 당에 부족한 재정경제 분야와 정책 시스템의 전문성을 보완해줄 인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