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이 음식 촬영에 특화된 전용 카메라 앱 푸디를 선보였다.(사진제공=네이버)

[미디어세상=박희준 기자] 최근, 일명 ‘비주얼 SNS’의 돌풍을 타고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음식 사진을 공유하는 일이 일상이 된 가운데 네이버 ‘라인’이 음식 촬영에 특화된 전용 카메라 앱 ‘푸디(Foodie)’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라인의 ‘푸디’는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셀카 전용 카메라 앱 ‘B612’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특화형 카메라 앱으로 케이크, 커피, 과일, 고기요리 등 다양한 음식 별로 특화된 24개의 필터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음식 촬영에 ‘탑뷰(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사진 촬영 각도)’ 촬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카메라가 수평으로 되어 있는지 여부를 진동이나 색상으로 알리는 ‘베스트 앵글’ 기능 등 매력적인 음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밝기 조정, 손전등 기능 등으로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도 가능하고, 아웃 포커스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 효과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푸디로 촬영한 사진은 라인 등의 메신저는 물론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손쉽게 공유할 수 있어,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SNS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라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디의 음식 촬영에 특화된 기능을 강화해나가, 음식 사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