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이주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협력과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45개 언론사 보도·편집국장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오늘 함께하신 이 자리가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통을 재차 강조했다(사진:청와대)

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45개 언론사 보도·편집국장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오늘 함께하신 이 자리가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나라의 국정을 맡은 이후 경제를 활성화하고 제2의 도약도 이루면서 한편으로는 안보도 챙기는 등 모든 힘을 쏟고 살았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이 있다”면서 “저도 민의를 받드는 데 있어서 민생 살리는 데에 더 집중을 하고 더욱 국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오찬이 여러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이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소통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여야 3당 대표와 만나는 것을 정례화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말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야당 대표와 단독 회담을 가질 것을 밝히며 "여·야·정 협의체를 만드는 것 역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