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세상=김민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정부를 향해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16일 국가보훈처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통합을 위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정부의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가 대한민국 교육이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고 밝혔다.(사진:천정배 블로그) |
또 안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교육은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며, 조만간 대학 정원보다 고등학교 졸업자 수가 적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가 현실의 교육체계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을 전면 재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지금 교육과정은 산업화시대의 인력을 키우는 것에 머물러 있다며,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재정을 투입해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의무화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소프트웨어 교육, 기업가 정신 교육 등을 포함해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입시제도의 틀도 바꿔야한다며, 큰 틀에서는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단순화하고 다양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이 기회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복원해야 한다며, 일자리 개혁이 병행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안 대표는 국회에 미래일자리 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며, 이러한 틀을 통해서 건설적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서 기자 minseo@media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