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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기획재정부 시무식에서 “장기적으로 2017년 이후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예상돼 창조경제로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대외적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세계경제 대전환이 일어나고 대내적으론 임금체계 개편 등 사회적합의가 필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2014년은 우리나라가 장기침체에 빠지느냐 선진경제로 도약하느냐의 분수령”이라며 “우리 경제를 선진경제 궤도에 정착시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경제활성화를 공공히하는 한편 경제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지난해는 우리 경제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국정과제 기반을 구축하고 대내외적 리스크의 지속적 관리 등을 통해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7분기만에 전년동기비 3%대 성장세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회복의 따뜻한 온기가 국민 모두에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조금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채재훈 기자 nik5@log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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